[하남시 맛집]30년 전통 민물매운탕 진수, 경기도 하남 맛집의 최고봉 털보매운탕

휴일 오후 나른함을 떨치고자 미사리경정공원에 드라이브도 하고 또 여친 장롱면허를 꺼낼 수 있도록 연수도 할 겸 하남으로 향했습니다.

미사리경정공원 오후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운전연습하기 딱 좋은 공간이 되거든요.

일단 운전하기 전 끼니는 때우고 들어가야 할 것 같아 캣대디 또 다시 폭풍검색 시작~~~~~~

 

30년 전통 털보매운탕 당첨 ㅎㅎㅎ

얼마전 정발산메기매운탕먹었는지 얼마 안되었지만 매운탕을 너무 좋아하는 캣대디라 30년의 손맛은 어떤지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럼 하남시 맛집 30년 전통 민물매운탕 진수, 경기도 하남 맛집의 최고봉 털보매운탕으로 고고고!!!

 

 

하남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잠실에서 자가용으로 오시면 20분 정도면 오시고 잠실에서 버스를 타고 오셔도 40분이면 오실 수 있는 거리에요.

 

 

도착할 때 쯤 보니 우측에 털보매운탕이라고 크게 현수막도 보이고 풍선간판도 있어서 찾기 쉬운 위치입니다.

 

 

오시다가 우측으로 들어오시면 주차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가게 옆에 차를 주차하고 30년 전통의 손맛 맛좀 보러 들어가보겠습니다^^

 

매장 내부 모습니다. 복잡하게 자리하지 않고 심플하게 일렬로 배치된 좌석입니다.

 

 

심플한 인테리어에 역시 메뉴판도 심플하게 ㅎㅎㅎ

캣대디는 매운탕을 맛보러 왔으니 이번엔 메기말고 잡어매운탕 中자로 주문하였습니다.

서울에서는 小자 가격이 대부분 저정도 인데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메기는 양식이고 잡고기는 대부분 자연산이라서 매운탕의 진수를 느끼시려면 잡어매운탕을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손님이 오자 바로 주방에서 그때그때 반찬을 담아 내오시는 사모님^^

 

매장안에 들어오니 사모님께서 너무 친절하고 반갑게 반겨주셔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 더욱 맛이 기대가 됩니다~

 

 

들어오자마자 주문 후 이리저리 둘러보는 캣대디 ㅋㅋ

이러다가 아마 캣대디도 조만간 매운탕집 하나 차릴 듯 합니다^^

 

 

기다리던 사이에 10여명 되는 가족분들이 오셨네요.

가족과 함께 보양식으로 가끔 드셔도 정말 좋은 듯 합니다.

하남으로 이전한지 1달 반밖에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동네 분들 캣대디와 같이 소문 듣고 많이들 찾아 오고 계셨습니다.

 

 

드디어 오늘 캣대디의 선택

하남시 맛집 30년 전통 민물매운탕 진수, 경기도 하남 맛집의 최고봉 털보매운탕의 잡어매운탕이 등장!!!!

 

 

정겨운 양은냄비에 미나리와 버섯 등으로 올려 바로 먹을 수 있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공기밥이 나올 줄 알았는데 미니가마솥에 나오는 가마솥밥입니다.

안동 민물매운탕집이 모여있는 동악골에서도 비슷하게 돌솥밥으로 나와 항상 그때그때 바로 지은 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보이시죠? 윤기가 좔좔좔 흐르는 밥의 비주얼~~

 

 

밥을 다 덜어내시면 이렇게 누룽지가 남아있습니다.

이게 바로 메인입니다. ㅋㅋㅋ

 

 

누룽지에다가 이렇게 찬물을 붓고 나중에 식사를 끝내시면 누룽지탕으로 구수하게 입가심을 하실 수 있답니다^^.

 

 

와우~~~~~

그냥 한 국자 들어봤는데 잡고기 크기가 상당합니다.

 

 

여기서 캣대디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잡어매운탕 비주얼을 동영상으로 날려드리겠습니다. 항상 이부분 포스팅할 때 정말 입에 침이 다시 고여 괴롭다는 ㅠㅠ

 

 

 

中자로 주문했는데 다음에 오면 小자로 주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양이 둘이먹기에는 너무 많아요~~~~

이렇게 가마솥밥에다가 한 국자 떠서 전투태세 완료!!!!

 

 

 

셋팅 완료된 상차림의 모습입니다~~~

 

 

우리 밑반찬 선수들 소개가 늦었네요. 첫번째 선수 가지볶음 선수 되시겠습니다.

 

 

두번째선수 호박볶음 선수에용~

 

 

세번째 선수 파김치 선수 등장~

 

 

네번째는 우리 인생의 동반자 배추김치 선수^^

 

 

마지막으로 꽈리고추볶음으로 이상 밑반찬 선수단 등장이 완료되었습니다.^^

 

 

밑반찬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사모님께서 그때그때 좋은 재료를 공수해와 신선한 반찬들을 만들어 주신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매운탕 맛을 봐야겠죠?

요렇게 살 한점 푹 떠서 국물과 함께 먹어도 보고~~

 

 

털보매운탕은 수제비가 따로 나오지 않고 처음부터 같이 끓여 번거롭지 않고 한방에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마솥밥에다가 살점 올려서 먹어도 보구요 ㅎㅎ

 

 

이렇게 앞접시에다가 국물 좀 넣고 가마솥밥을 넣어 살짝 말아드셔도 끝내줍니다~

 

 

이렇게 말아서 한입에 쏘~~~~~~옥

 

 

근데 먹다보니 잡어만 있는것이 아니라 메기도 큰놈으로 한마리 들어가 있네요 ㅎㅎ

잡어만 먹으면 육질이 조금 텁텁하니 쫄깃한 메기와 함께하니 더욱 금상첨화 입니다^^

 

 

자~~~~~~~~~~~~~~~~~~ 밥은 다 먹었으니

이제 누룽지 구경 한번 해볼까요^^

 

 

정말 구수하게 보입니다. 맛도 구수한게 자극적인 탕같은 음식 드시고 입가심하시기에 딱 좋답니다~

 

 

이렇게 한 그릇씩 떠서 호로록~~~

 

 

오늘 양수리 3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민물매운탕 진수, 경기도 하남 맛집의 최고봉 털보매운탕에서 잡어매운탕을 먹어봤는데요. 전체적으로 음식에 조미료를 안쓰면서도 감칠맛을 내고 있어 역시 30년 노하우가 이런것이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조미료 쓰지않고 감칠맛을 내기위해 수년간 엄청 노력했다고 합니다.

 

 

오실 때 우측에 풍선 입간판도 있고 해서 찾기 쉬우실테니 근처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털보매운탕에서 5키로 정도 떨어진 미사리경정공원입니다. 완전 가을에서 이제 겨울로 넘어가는 분위기에요.

배불리 먹고 산책도 하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이번 주말은 하남시 맛집 30년 전통 민물매운탕 진수, 경기도 하남 맛집의 최고봉 털보매운탕에서 몸보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