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경기도의 맛집인 매운짬뽕의 진수 해물이 가득한 활패짬뽕

지난 일요일에 매운음식이 급 땡겨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한참을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한 짬뽕집 바로 경기도의 맛집인 매운짬뽕의 진수 해물이 가득한 활패짬뽕입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활패짬뽕집은 수많은 인터넷에 올라온 리뷰의 명성과 같이 정말 푸짐한 해물과 얼큰한 국물맛으로 우리의 속풀이를 책임질만한 선두주자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럼 경기도맛집 매운짬뽕의 진수 활패짬뽕전문점 소개 들어갑니다~~~~~~~

 

 

매장 앞 해신활패짬뽕전문점이라는 간판이 보이시죠? 그리고 간판 좌측아래 광주본점이라고 나와있고요. 캣대디가 제대로 찾아왔네요.

저기 천막은 손님 대기소입니다. 다행이 캣대디가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 30분쯤여서 기다리는 손님은 없었지만 매장안에는 손님들이 꽉꽉 차 있었습니다.

 

 

한 5분쯤 기다리니 손님이 빠져 자리안내를 받고 안아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냥 짬뽕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멀리서 왔는만큼 활패짬뽕의 대표매뉴 활패전골짬뽕 2인분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매뉴를 주문하고 10여분 후 두둥~~~~~~~~~~~

 

 

이것이 활패짬뽕전골의 비주얼입니다. 지금까지 짬뽕에 해물이 들어간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집은 정말 2인분의 3만원이라는 돈이 아깝지가 않을 만큼 푸집합니다. 조금 작은 녀석이지만 앞에 가리비와 전복도 보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니 낙지도 한마리 들어가있구요. 다양한 조개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놈이 그렇게 몸에 좋다는 전복입니다. 사이좋게 나눠먹을 수 있도록 딱 2개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3~4개쯤 된것 같았습니다.

 

 

벽에 보시면 고추짬뽕, 전복짬뽕, 전골짬뽕은 매운맛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캣대디는 매운음식 중독자이기에 5단계 완전매운맛으로 하려했으나 여자친구도가 너무 매울 수 있다며 한단계 낮추기로 하여 4단계 아주매운맛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맨운 활패전골짬뽕이 익을 때 까지 주변을 둘러보니 매장안 손님들도 맛있게 드시고 계시는군요^^. 이분들 초상권이 있으므로 모두 얼굴은 블라인드처리 하였습니다~~~

 

 

주방을 보니 조개류를 보관하는 수조가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 아주머니분들께서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시간이지만 쉴틈없이 주문받고 서빙하고 계산하고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계십니다.

 

 

이렇게 두리번거리다가 아주머니가 오셔서 조개류를 모두 직접 먹기좋게 손질 해주시면서 이제 먹어도 된다고 말씀 하시네요. ㅋㅋ

 

 

그럼 시식을 위해 한 국자 떠 보겠습니다. 미더덕도 보입니다. 재료상으로는 정말 술안주든, 아니면 술먹고 다음날 해장으로든 모두 커버가 가능한 우리의 주식입니다.

 

 

한그릇 덜어서 슬슬 시식을 해봤습니다. 정말 국물이 끝내주던군요. 하지만 아주매운단계를 시켰던 지라 엄청 겁을 먹고 있었는데 캣대디에게는 생각보다 맵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도 그렇게 맵지 않다고 하네요.

먹으면서 다음에 올때는 꼭 5단계 완전매운맛으로 승부하자고 다짐하였습니다.

 

 

한 그릇 시원하게 맛을 본 후 끓이면서 눈여겨 보았던 전복을 째리고 또 째려서 드디어 하나 건졌습니다.

 

 

 짜짠~~~~~~~

 

 

클로즈업 해보았습니다. 그냥 한입에 쏙 넣어 먹을 수 있는 크기였지만 그랬다간 뜨겁게 달궈는 전복때문에 입천장 다 날릴 수 있으니 조심하면서 한입 물어봅니다.

냉동이 아닌 모두 살아있는 싱싱한 해물이어서인지 정말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정말 감동 감동 ㅠㅠ

 

 

근데 먹다보니 의문점이 들더군요. 제목은 전골 짬뽕인데 도대체 면은 어딨는건지 ㅋㅋㅋ.

근데 이렇게 다 먹으니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짬뽕사리를 넣어주십니다. 알아서 다 해주시니 걱정하시지 마시고 드시면 됩니다~~~~

 

 

면을 보시면 군데군데 점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밀가루만으로 면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다른 재료를 첨가한것 같습니다.

 

 

사실 면먹기전에 벌써 배가 불렀는데 명색이 짬뽕인지라 면을 먹어봐야 진정한 짬뽕의 맛을 평가할 수 있기에 터질듯한 배를 진정시키고 다시 한그릇 시도합니다.

 

 

하지만 결국 얼마 가지못하고 다 먹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해물이 너무 푸짐해서 면까지 두명이서 먹기에는 무리인듯 합니다. 남성 두명이 먹어도 아마 무리일듯 ㅎㅎ

그리고 활패전골짬뽕의 아쉬운점은 고추장맛이 좀 거슬렸다는 것입니다. 그냥 시원한 국물이었으면 좀더 개운하고 좋았을텐데 끝맛이 자꾸 떡볶이맛이 나는건 저 뿐인지모르겠습니다. 뭐 개인취향따라 맛을 틀릴 수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나가면서 보니 5단계 도전을 성공한 손님들의 사진을 기념으로 걸어놓았네요. 캣대디도 조만간 여기 사진이 걸리기를 기대해보지만 걸리 자리가 없어보입니다. ㅋㅋㅋ

 

 

좀전에 면에 다른 재료가 첨가되었는것 같다고 말씀드렸었는데 해답이 있었군요. 바로 면에다가 다시마와 미역을 갈아서 넣는답니다. 역시 대박집은 뭔가 틀려도 틀립니다.

 

 

전메뉴 포장도 된다고 하니 경기도 광주 근처에 바람쐬러 오실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그리고 중요한 말씀 하나 드리자면 매주 월요일은 쉰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좁은 도로길가라 주자창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식사시간때에는 주차장도 꽉 차니 적정한 시간때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광주맛집/경기도의 맛집인 매운짬뽕의 진수 해물이 가득한 활패짬뽕전문점 캣대디가 추천합니다. 그리고 경기도 광주까지 왔는데 짬뽕만 먹고가기는 아쉬워 근처 영은미술관에 들렸답니다. 영은미술관 포스팅은 다음을 기약하며 이만 활패짬뽕포스팅을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