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아무것도 못먹고 4~5시간마다 계속 위액을 토하네요. 첫 날 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서 놔둬봤는데 계속 토하네요ㅠㅠ
어쩔수 없이 안들어가려는 고양이케리어에 몇번의 시도끝에 집어넣고는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힘도 없고 계속 창밖만 바로보며 멍때리고 있다가 시간되면 또 토하고 그랬습니다. 2년전에도 그래서 병원신세를 졌었는데 벌써 3번째네요. 2년마다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애기들은 건강하기만 한데 덩치도 제일 크면서 몸은 제일 약한것 같아요.
힘좀 내라 네이야. 아빠가 걱정이 많단다.
억지로 고양이케리어에 들어갔는데 걱정스러운 눈빛이 참 안쓰럽습니다.
이제 병원으로 고고씽해야죠. 캣대디가 오랜만에 집에 있어서 다행이네요. 안그랬으면 어머니 혼자 병원가시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네이 완전 불안불안한 모습. 괜찬다 주사한방 맞고 오자 네이야~~
차에다가 태우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가서 주사한방 맞고 왔어요.
약도 타오고. 주사기로 반쯤 땡겨서 아침 저녁으로 주라네요. 네이 약도 싫어하는데 ㅋㅋ
그래도 주사맞아서 그런지 조금 움직이네요. 귀도 쫑끗세우고^^.
고양이가 가끔 거품섞인 위액을 토할때는 당황하시지말고 하루이틀 지켜보시다가 진전이 없으면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병원갈 여력이 안되신다면 고양이가 토하고 나서 갤포스류의 약을 구해 티스푼으로 두스푼정도 먹이면 좋아진답니다. 병원에서 그러네요. 원인은 저녁에 고양이가 먹고 자게되면 아침에 위산과다로 인하여 계속 그럴 수 있답니다. 상비약으로 갤포스 사놓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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