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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의 일상/고양이의 일상

아빠 쌀뻔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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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씩 고양이 화장실 모래를 갈아주는데 화장실 모래비우고 씻은다음 말리고 잠시 외출했다가 들어와서 늦게 모래를 채워줬더니 서로 먼저 싸겠다고 난리네요 ㅎㅎ.

참고로 전 화장실 모래를 실리카겔로 씁니다. 예전에 그냥 시중에 파는 모래로 했다가 애기들 발사이에 너무 묻어나오고 방안이 거의 사막회 되는 것을 보고 모래를 바꿨는데 꽤 괜찮더라구요.

코리아캣츠 캣대디의 고양이 네이 콩이 양지


서로 먼저 자릴 차지하겠다고 싸우다 형인 네이가 먼저 자리를 잡을 듯 합니다. 하긴 네이가 한 덩치하니깐요. ㅎㅎ

코리아캣츠 캣대디의 고양이 네이 콩이 양지


네이가 싸고있는데도 콩이는 미련을 못버리고 계속 앞발로 모래를 파헤치려고 시도중입니다. 하지만 네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급한 용무를 여유롭게 보고 있네요. 얼마나 시원할까요.

코리아캣츠 캣대디의 고양이 네이 콩이 양지


이럴때를 대비해서 화장실을 두개를 장만할 수도 없고 콩이야 동생인 니가 형한테 양보해라. 좀 늦게 싼다고 안죽는다.

코리아캣츠 캣대디의 고양이 네이 콩이 양지


드디어 콩이 차례가 왔네요. 축하한다. 시원하게 볼일 봐라~~~

코리아캣츠 캣대디의 고양이 네이 콩이 양지


자리잡고 볼일 볼듯 하더니 다시 자리를 잡으려고 모래를 파헤치고 있네요. 지금 자리가 중요하냐? 아무데나 쌀판에 말이야~~~

코리아캣츠 캣대디의 고양이 네이 콩이 양지


콩이야 이제 자리 잡은거지?

코리아캣츠 캣대디의 고양이 네이 콩이 양지


결국은 저렇게 자리잡고 볼일을 보네요. 왜 거꾸로 싸고 그래. 처음 자세가 제일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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