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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대디의 일상/도서

새상은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있다. 양귀자의 소설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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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8년 전 군생활할때 상병때인것 같다. 우리부대는 거의 진지생활을 많이해서 전방에서 분대장은 이틀에 한번씩 일직근무를 한다. 그때 새벽에 심심해서 책장을 보다가 발견한 책이 모순이다.
 
본지 오래되었지만 내 기억으로는 2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전개가 된걸로 기억이 되기때문에 등장인물 소개도 2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 하겠다.
 
등장인물은 나, 울엄마, 울아빠, 남동생, 이모 이케 주요인물이 기억이된다. 배경은 엄마는 가난하고 감성적인 아빠를 만나 맨날 고생하면서 우리들을 키우고 있고 이모는 돈많은 남자 많나 맨날 유럽으로 여행다니면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것 부터 출발을 한다. 아빠는 집에 몇달에 한번씩 들어와서 밥한끼먹고 또나가고 동생은 조폭영화에 빠져서 조직폭력배가 되겠다고 날뛰면서 사고치고 이러한 다사다난한 사건들을 거치면서 어머니는 거기에 적응하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모는 돈은 많지만 매일 똑같은 일상생활과 똑같은 일들, 여행을 가더라도 같은 장소에서 이모부사진한판, 이모한판, 같이한판 이렇게 사진찍고 인생의 무료함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참 배부른 소리지....

하지만 양귀자가 말하고 싶은것은 삶에 있어 행복은 돈으로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에 동생은 정말 사고를 처셔 감방에 가자 없는 형편에 변호사 될 능력이 안되니 법관련하여 공부를 하며 아들을 빼내려고 노력하고 또 장사를 하다고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올것 같으니 또 일본어를 공부하며 인생에 있어 적응하며 또한 그것을 행복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그것이 울엄마의 아니 우리가족의 인생사이자 나아갈 길이였다.
 
반면에 이모는 결국 무료한 삶을 견디지 못하고 죽을을 택하게 된다. 그냥 이렇게 내가 쓴 이야기를 가지고는 이해가 가질 않지만 책을 읽고난 뒤의 나는 이해를 할것 같다. 아니 이해를 하고싶다.

 

돈에 노예가 되어 돈만 쫒는 인생이 나는 지금도 힘들다. 하지만 돈때문에 행복하지는 않다. 지금 힘든 생활속에서 다른부분에서 행복을 찾을 수가 있는 것이다. 주변에에서 내가 사업한다고 걱정해주고 술사주는 친구들, 옆에서 항상 믿어주고 챙겨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여자친구, 그리고 형을 항상 멋지게 생각하고 믿어주는 동생, 마지막으로 항상 걱정만 하시지만 올때마다 객지에서 고생한다고 눈물 흘리시는 어머니. 이러한 가족, 친구, 사람들이 있어 힘이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인생에 있어 경험이 부족하지만 살아가면서 어떠한 판단을 할때는 돈이아니라 다른 부분들도 반드시 챙겨보기 바란다. 돈은 벌수 있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다. 어려운 경기 이명박대통령의 정치행각에 대해 할말이 많지만 내 블로그는 시사/정치 블로그가 주제가 아니므로 패스하고 너무 남탓만 하지말고 작은 행복이라도 찾아서 누리면 한결 인생살이가 더욱 윤택해 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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