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고추짱아찌 레시피를 포스팅한적이 있다. 한근이나 했는데도 2주도 못가고 다 먹어치워버렸다. 총각혼자 살기 땜시롱 반찬을 하나 만들면 그것만 먹기때문에 그런거 같다.
간장 다릴때 고통은 고추짱아찌 포스팅할때 익히 말씀드려 알것이다. 그래서 숙성된 다린 간장으로 다시 고추짱아치를 만들까도 생각했지만 갑자기 도시락 반찬으로 계랸 장조림을 싸주셨던 어머니가 생각나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
재료는 간단하다. 계란, 고추, 마늘 이렇게 세가지다 물론 간장을 다시 만들려면 고추짱아찌와 마찬가지로 간장, 물, 식초, 설탕 또는 물엿 이렇게 알맞게 혼합하여 끓여주면 된다.
일단 계란을 삶는다. 참고로 계란은 끓는물에 바로 넣으면 계란이 깨질 염려가 있으므로 처음부터 물에 굵은소금 한스푼 넣고 같이 끓여준다. 그리고 물이 끓으면 10분간 기다렸다가 찬물에 바로 옮긴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계란껍질을 깐다.
그리고 냄비에 계란을 담고 다린 간장 붓고 청량고추도 넣고 아참 원래는 꽈리고추를 넣어야하는데 본인의 자취방에는 청량고추만 있는 관계로 청량고추로 대체한다. 그리고 통마늘도 몇개 넣어준다. 아참 고추는 고추짱아찌 담글때와 마찬가지로 이쑤시개로 구멍을 2~3군데 정도 뚫어준다.
이러한 상태에서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아참 본인은 향신료를 좋아라 하는 관계로 통후추도 넣었다.
이렇게 하고 계랸에 간장이 베이고 고추가 약간 익을 때 까지 끓여주면 완성이다.
오늘도 이렇게 총각 레시피를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즐거운 휴가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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