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대디의 고향은 안동인데요. 남쪽 분지 지형이어서 눈이 많이 오지 않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스노우체인을 구매할 생각 조차도 안해봤었는데요. 서울에 올라 온지 좀 됐는데 한번 엄청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번 년도에는 미리미리 월동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의 스노우체인은 대부분 고무에 징박힌 저렴이 체인으로 설치하기도 굉장히 힘든 스노우체인이어서 굉장히 불편한점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설치가 쉬운 스노우체인을 구매하려고 하면 가격이 ㅎㄷㄷ
그래서 역시나 스노우체인 폭풍검색!!!
캣대디의 레이더에 걸린 한 제품 바로 현대모비스에서 나온 오토삭이라는 제품입니다.
정말 최고의 가성비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며 스노우체인 추천하자면 바로 오토삭입니다.
그럼 같이 한번 살펴보자구요~~~~
기다리던 오토삭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봉다리를 뜯어보면 요렇게 깔끔하게 제품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오토삭은 전세계에서 품질로 인정받은 최고의 제품이자 최초의 직물 스노우체인으로 전세계 3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제품 뒷면을 보면 다양한 언어로 제품에 대한 내용을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고 쓸 수 있는 현대모비스가 만드니 더욱 믿을 수 있는 제품이겠죠^^
일단 장착하기 전에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일단 사용방법을 읽어보니 대부분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얘기니 한번 쯤 읽어보면 될 것 같구요.
주의사항은 꼭 숙지하셔야 오토삭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오래동안 사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자~~~~~ 모두 숙지하셨으면 이제 장착하러 밖으로 나가볼까요^^
그럼 차근차근 설치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을 꺼내보면 요렇게 이쁘장하게 접혀져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반드시 구동바퀴에 장착을 해주셔야 합니다. 캣대디의 차는 2007년식 그랜저TG 럭셔리모델이어서 당연히 전륜방식이므로 앞바퀴에 장착해 보겠습니다.
구성물은 간단합니다. 오토삭 2개와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닐장갑이 들어 있습니다.
오토삭을 꺼내어 보니 느낌은 그냥 직물이 아니라 뭔가 내구성이 튼튼한 우레탄재질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제품명 그대로 양말같이 타이어를 발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신겨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바퀴 위쪽부터 씌웁니다.
반쯤 걸쳐진 모습인데요. 씌울수 있는 만큼 계속 씌웁니다.
하단쪽만 남겨놓고 모두 씌워진 상태입니다.
이정도 씌우셨으면 90%이상 완료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단부분을 마저 씌우기위해 차량탑승 후 1미터정도 이동을 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안씌워진 부분이 노출이 되어 씌울 수 있도록 자세가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마저 씌우게 되면 제품이 정위치에 오질 않고 삐뚤어질 수 있는데요. 걱정하시지 마세요.
안빠지도록 장착만 잘 하셨으면 움직이면서 제품이 중앙으로 자리잡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앞뒤로 왔다리갔다리 해본 결과 아래와 같이 똑바르게 자리를 잡은 오토삭~
직물이라고 해서 약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이렇게 장착을 완료하고 나니 더욱 견고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기존 체인은 주행시 굉장히 않좋은 주행감 및 승차감을 제공하는데 반하여 오토삭은 차량 그대로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빙판길 운전에도 이제는 현대모비스의 오토삭만 있으면 월동준비 아주 든든합니다. ㅎㅎ
오토삭 덕분에 예전 스노우체인에 대한 설치 두려움증은 완전 안드로메다로 갔구요~
우선 설치가 너무 간편한 것이 여성 및 노인 운전자분들도 긴급 구난용으로 꼭 오토삭을 상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직 눈이 오질 않아서 성능 테스트를 못해보는 것이 많이 아쉽네요. 아쉬운데로 현대모비스통신원에서 장착과 장착 후 눈길 제동거리를 테스트한 영상 공유합니다.
설치가 쉬운 오토삭, 이제 해체를 해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주황색 부분을 손으로 잡고 왔다리갔다리 당기다 보면 윗부분이 벗겨지게 됩니다.
벗겨진 부분을 잡고 양말 벗기듯이 그냥 벗기면 끝!!!!
해체하는데 시간 약 5초~
다 벗긴 후 타이어에 밟혀있는 오토삭을 꺼내기 위해 차량만 살짝 이동시켜 주면 해체 완료입니다.
해체 완료된 오토삭은 아래와 같이 순서대로 접어주시면 되구요, 실제 사용 후에는 이물질을 털어내고 세탁 후 사용하시면 다시 새것처럼 사용하 실 수 있답니다^^
짜~~~~~~잔 이렇게 손잡이도 있어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부피도 크지않아 보관하기 참 용이합니다.
대략 이정도 크기네요^^
사진 찍다보니 다시 생각났는데 얼마전 좁은길 주차하다가 긁혀먹은 범퍼 스크래치가 또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ㅠㅠ
아참 중요한 부분을 빼먹고 얘기했는데요. 차량마다 바퀴 크기가 틀리기 때문에 구입 전에 항상 타이어크기를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타이어 크기 확인은 정말 간단합니다. 캣대디 애마의 타이어 크기는 225/60R16 97H입니다.
타이어마다 모두 똑같이 표시되어 있으니 숙지하시고 오토삭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트렇크에 보관해도 차리차지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캣대디는 영화촬영과 캠핑으로 항상 기본적인 장비를 트렁크에 실어서 다니는데요. 오토삭은 차리차지를 거의 안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빙판길 운전에 강한 현대모비스 오토삭에 대해 리뷰해보았는데요. 왠만하면 눈이오면 차량 운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구요, 불가피하게 눈길 운전이 필요하다면 오토삭이 가격대비 성능으로 볼때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제 캣대디의 애마도 이제 갓 10만키로를 넘었네요. 더욱 사랑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ㅋㅋ
그럼 모두들 안전운행 하시구요, 차량을 운행하면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겨울철 상비제품로 오토삭 하나 쯤은 꼭 가지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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