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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대디의 일상/영화

[영화리뷰/한국]'돈크라이마미' 청소년 성범죄의 심각성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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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의 무관심과 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영화 '돈크라이마미'

 

돈크라이마미

 

 

 

 

전체적 줄거리

 

이혼 후 딸과함께 새출발을 시작한 유림(유선). 하지만 음악을 공부하던 은아(남보라)가 동호(유키스)패거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경찰서로 달려가 범인을 확인한 유림은 평소에 안면이 있었던 동호와 그 패거리가 주범이라는 사실에 더욱 경악한다. 하지만 합의를 하지않고 정식재판을 청구한 유림. 결과는 청소년이라는 이유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선고되고 주범 동호는 집행유예로 나오게된다. 그런데 아픔을 잊고 새출발을 해나가려고 하는 딸 은아에게 그날 아픔의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핸드폰으로 전송되고 다시한번 패거리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게 되고 딸 은아는 아픔을 견디지못하고 엄마 유림에게 돈크라이마미라는 문구가 생겨진 생일케익을 엄마에게 마지막 유품으로 남긴 후 자살하게 된다. 이에 격분한 엄마 유림은 세상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데....

 

사건의 발단

 

이혼은 했지만 다시 행복한 가정을 시작한 유림과 은아.

 

돈크라이마미

 

은아가 짝사랑하던 동호와 패거리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만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을해 다시 은아를 부르고 은아는 다시한번 성폭행을 당하게 된다.

 

돈크라이마미

 

하지만 유선은 당사자 부모들과 합의를 하지 않고 정식재판을 하였지만 청소년이라는 점과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무죄와 집행유예로 선고가 되고 다시한번 성폭행을 당한 은아는 마지막으로 엄마 유림에게 자신의 생일에 돈크라이마미라는 생일케이크를 남기고 자살을 한다.

 

돈크라이마미

 

딸 유림의 자살의 충격으로 유림은 딸 은아의 대한 상처를 덮어주기위한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게된다.

 

돈크라이마미

 

복수의 시작

 

복수를 결심한 유림은 우연히 딸의 핸드폰을 발견하게 되고 카카오톡으로 보낸 딸의 성폭행 장면을 보고 다시한번 격분하게 된다. 다시한번 복수에 대한 결의를 다진 유림은 핸드폰을 보낸 주범을 찾기 위해 동호패거리들을 찾아 나서 하나하나 복수를 시작한다.

 

돈크라이마미

 

영화에 대한 고찰

 

영화의 전체적 줄거리는 뻔한 내용이지만 여기서 시사하게되는 내용은 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라는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통계에 보면 알듯이 점점 늘어만 가는데 정부와 사법부는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대부분 집행유예판정을 내려 범죄가 재발될 수 있도록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 돈크라이마미에서도 결국 이러한 사법부의 오판으로 인하여 범죄가 재발이 되었고 딸도 그에대한 충격으로 자살을 하게되고 범인인 동호패거리(3명)도 살해되고 결국 가장 큰 상처를 입은 엄마도 죽게된다. 이렇게 사법부의 무심하고 무지한 판결로 인하여 아무 죄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죽어가고 있고 또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바로 아래의 스틸컷이 이러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상황이지싶다.

 

돈크라이마미

 

전체적인 영화에 대한 마케팅은 제2의 도가니라는 타이틀로 시작했지만 국민들의 분노를 이끌어내기에는 스토리 전개가 조금 약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청소년 성범죄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데는 부족함이 없어보였다는데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돈 크라이 마미 (2012)

Don't Cry, Mommy 
7.2
감독
김용한
출연
유선, 남보라, 유오성, 동호, 권현상
정보
드라마 | 한국 | 91 분 |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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