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캣대디의 일상/영화

[영화리뷰/미국]'업(UP)'어린이에게는 꿈을 UP 어른들에게는 희망을 UP

반응형

한방울 눈물과 한바탕 웃음 '업(UP)'

 

전체적 줄거리

한방울 눈물과 한바탕 웃음! 마음 속에 담고 싶은 단 하나의 걸작

평생 모험을 꿈꿔 왔던 ‘칼’ 할아버지는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통째로 남아메리카로 날려 버리는데, ‘칼’ 할아버지의 이 위대한 모험에 초대 받지 않은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황야의 탐험가 ‘러셀’! 지구상에 둘도 없을 이 어색한 커플이 함께 하는 대모험. 그들은 과연 남미의 잃어버린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 꿈과 희망,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모험가가 되고싶은 주인공 할아버지 칼

본영화의 시작은 칼의 우상인 모험가의 이야기를 다룬 공연을 보는 장면으로 시작이 된다. 항상 모험가가 되고싶어 비행모자와 고글을 쓰고다닌다. 하지만 자신의 우상인 모험가는 희귀새의 뼈만 가져와 거짓으로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서 가져온것으로 판명이 되고 모험가협회에서 제명당하게 되고 그는 실제의 희귀새를 찾기 위해 다시 파라다이스 폭포로 떠나게 된다는 소식이었다.

 

아타까운 소식을 듣고 집으로 향하던 어린 칼은 우연히 폐가에서 모험가의 지휘명령 소리를 듣는다. 호기심에 들어가보니 어느 남자다운 소녀가 혼자 모험놀이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가. 소심한 성격이었던 칼은 활달한 성격의 소녀와 금방 친하게 되고 영화의 장면은 어느덧 두 소년,소녀가 결혼을 하게되고 두 부부의 모험을 향한 꿈에 대해 희망을 갖고 살아가면서 어느덧 78세의 할아버지 칼이되었고 할머니가 된 소녀는 두사람의 꿈인 파라다이스 폭포로의 모험을 이루지 못한채 할머니의 죽음으로 홀로 쓸쓸하게 살아가게 된다.

 

모험의 시작~

풍선장사를 했던 칼은 쓸쓸히 집에서 홀로 생활을 하던중 알박기를 하며 주변 큰 도시의 개발 공사를 의도하지 않게 방해를 하게 된다. 이유는 칼과 할머니의 꿈과 희망이 담겨있던 집이 었기 때문이었다. 이때 우연치 않게 경로실행 뱃찌를 받기 위해 칼의 집에 방문하게 된 우리의 주인공 러셀!! 이로써 이 두 인물은 파라다이스 폭포 모험의 파트너로 예고를 한다. 이때 공사중 두부부가 함께 만들었던 우편함이 파손되자 우발적으로 칼의 지팡이로 공사꾼을 폭행하게 되고 집을 팔고 양로원으로 끌려갈 운명을 갖게 된다.

이때 결심했던 칼은 할머니와의 어린시절부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풍선을 매달아 집을 공중으로 부양시키게 되면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번에 찾아왔던 러셀이 너무 말이 많아 귀찮아 했던 칼은 도요새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러셀은 경로뱃찌를 타기 위해 도요새를 찾던중 우연치않게 칼의 날아가는 집에 탑승하게 된다. 이렇게 여행을 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게 되고 우연치 않게 칼이 그토록 모험을 하고 싶어하던 파라다이스 폭포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퐁선의 가스를 조절하기도 전에 불시착을 하여 그만 집 아래로 떨어지면서 호수와 연결된 집을 폭포까지 끌고가기로 결정을 한다.

 

 

또다른 일행의 합류~

지나가던 중 희귀새(도요새)를 발견한 러셀, 할어버지에게 귀여운 목소리로 우리가 키우자고 요청하자 까칠한 할아버지 칼은 '안돼'라고 단언한다. 하지만 초콜릿으로 유인하여 계속 같이 가고 있었던 러셀, 이러던 와중 희귀새를 쫒고 있던 개무리의 낙오자 더그를 만나게 된다. 말하는 개인 더그 아니 인간언어의 말로 전환할 수 있는 장치를 달고 있던 더그, 말하는 개라며 역시 러셀은 이것도 같이 키우자고 졸라댄다. 하지만 칼의 대답은 역시 NO!! 이렇게 나머지 주인공들이 모두 합류하게 되면서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라다이스 폭포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희귀새를 쫒던 개무리들에게 포위를 당하고 개무리들의 주인이 있는 동굴로 끌려가게 된는데 개무리들의 주인은.... 그렇다 칼이 어렸을때 우상이었던 모험가였던 것이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 희귀새를 납치하려는 속셈을 알고 희귀새를 구출하기 위해 도망쳐 나온 칼의 일행 공중공격까지 견뎌내며 희귀새를 구출하고 모험가의 비행선까지 탈취하여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모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 러셀은 그토록 갖고싶어하던 경로뱃찌를 할아버지에게 받게된다. 하지만 이 뱃찌는 할아버지가 예전 소녀에게 받았던 둘만의 모험단 뱃찌... 러셀은 최대의 감동을 느끼며 할아버지와 포옹을 한다. 집에 돌아온 칼은 옛생각을 떠올리며 같이 모험담을 기록하기로 했던 소녀의 모험기록서를 들춰보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 벌써 모험담이 기록되었던 것이다. 함께 떠나기로 했던 꿈만같던 파라다이스 폭포 모험, 하지만 모험은 꼭 다녀와야 하는 것이 아닌 둘이 부부가 되고 늙어 죽을 때 까지 살아오면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왔던 소중함이 진정함 모험이 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위와 같은 스토리로 전개되는 업(UP) 예고편 때문에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완전 재밌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월트디지니/픽사에서 최초로 디지털 3D로 애니매이션작업을 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둘수 있고 또 칸영화제 최초로 애니매이션이 초청되었다는 것도 의미를 둘 수 있겠다.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감상하다 보면 정말 모든 사물의 재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섬세하게 잘 그려내었다.

 

아참 마지막으로 영화 시작전에 나오는 꼭지코너 '구름조금' 구름들이 각 아기들을 만들어 황새들이 각각 가족에게 가져다주는 동화속의 내용을 아기자기하게 잘 표현하였다. 등장하는 고양이새끼, 개새끼(?), 악어새끼, 고슴도치새끼 등 정말 귀엽게 잘 표현하였다. 일종의 영화 시작전 맛베기라고 할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가벼운 애니매이션이 아닌 남녀노소를 떠나 뭔가 남겨주는 의미가 있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 하지만 아쉬운 점은 좀더 모험적인 내용답게 아슬아슬한 장면이라던가, 스릴있는 장면들을 좀더 연출을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반응형